강아지췌장염 진단 후 치료부터 회복까지 6주 후기
강아지췌장염 진단을 받고 난 후 지난 6주간의 치료와 회복 과정을 공유하려 해요. 우리 포메(6살, 중성화 수컷)가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고 복부를 부르르 떨길래 병원에 데려갔더니 보호자 설명으로는 '강아지췌장염 의심'이라며 일단 혈액검사와 초음파를 권유하셨습니다. 검사 결과와 의사 소견을 듣고 당황스러웠지만, 수액 치료와 금식, 저지방 처방식으로 일단 경과를 보기로 했어요. 병원에선 보호자 입장에서 질문이 많았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많이 안심됐습니다. 강아지췌장염 진단을 받고 첫 주는 거의 병원 출퇴근이었고, 집에서는 스트레스 최소화와 규칙적 식사, 처방약 투여에 집중했습니다. 금식 후 소량으로 시작한 처방식은 입에 잘 대길래 한결 수월했지만, 몇 번 설사와 구토가 반복돼 의사와 상의하며 속도를 조절했어요. 3~4주 차에는 체중은 조금 줄었지만 식욕도 돌아오고 에너지 레벨이 회복되며 산책도 이전보다 짧게나마 즐겨요. 여전히 기름진 간식이나 사람 음식은 절대 주지 않으려 하고, 간식도 저지방·저칼로리 위주로 바꿨습니다. 지금은 정기 검진으로 혈액 수치 체크하면서 약은 서서히 줄이는 중인데, 완전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같은 상황의 보호자분들께는 초기 증상 느끼시면 바로 병원 가시라고 권하고 싶고, 치료 기간 동안은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수의사와 소통하며 천천히 회복시키시길 바랍니다.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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