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슬개골탈구 진단 후 재활치료 6개월 후기
강아지슬개골탈구 진단을 받고 난 뒤 재활치료 과정을 정리해봅니다. 우리 집 포메라니안(4살, 수컷)이 몇 주 전 갑자기 뒷다리를 저는 듯해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진찰로 슬개골탈구 얘기를 들었고, 수술은 일단 보류하고 보존적 치료와 재활을 선택했습니다. 초반엔 통증 때문에 운동을 거의 못해서 근육이 빠지는 게 가장 걱정이었어요.
병원에서 추천받은 건 운동량 조절, 근력 강화 물리치료, 그리고 마사지와 저강도 레이저치료였습니다. 집에서는 계단 못 오르게 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 깔아줬고,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운동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선 수중 트레드밀이 큰 도움 되었고, 치료사분이 단계별로 강도를 올려주셔서 우리 강아지가 무리하지 않게 회복했습니다.
처음 한 달은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어 금방 지루해하고 스트레스받는 것 같았는데, 간식으로 동기부여하며 짧고 자주 진행하니 잘 따라왔습니다. 세 달쯤 되니까 서서히 점프나 빠른 방향 전환은 피하지만 평상시 걷기와 가벼운 놀이에는 무리가 없어졌고, 6개월 지나면서 근육량도 회복되는 걸 느꼈습니다. 완전한 치유는 아니지만 통증 빈도와 다리 빼는 행동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재활 중 가장 중요한 건 보호자의 꾸준함 같아요. 병원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치료사와 충분히 상의하면서 진행하세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 운동이나 팁이 도움이 되었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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